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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보다 300배 달콤한 인공 감미료 사카린이 몸에 좋을까요? 아니면 나쁠까요? 사카린은 화학물질로 산화시켜서 만드는 백색 분말인데요. 이 사카린에는 탄수화물이나 칼로리가 없으며 설탕 대신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설탕보다 300배 달콤함 맛을 내기 때문에 소량을 사용하며 식품제조에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잼, 쿠키, 젤리, 사탕 등 시중에 판매하는 많은 제품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카린 우리 몸에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사카린 안전한 식품인가?
사카린이 안전한 지에 대한 결론은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보건 당국과 세계 보건기구 WHO FDA 유럽 식품 안전국에서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아주 오래전 1970년대 동물 연구에서 사카린이 방광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 발암 물질로 분류되기도 하였는데요. 식품 제조업에서 사카린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사카린의 대체품으로 아스파탐이라는 감미료를 사용하여 오늘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추가 연구에서 인간에게는 암 위험의 연관성이 없어 암 발병과 관련이 없다고 밝혀져 발암물질이라는 오명을 벗고 사카린으로 제조한 식품들을 이제는 볼 수가 있습니다.
사카린은 칼로리와 탄수화물이 없는 인공 감미료로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에 사용하기도 하며 통조림, 잼, 껌, 젤리, 의약품, 치약 등 여러 제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사카린이 잠재적으로 위험할 소지가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는 것을 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FDA에서 밝힌 사카린 일일 섭취량은 체중 1㎏당 5㎎입니다. 체중이 70㎏이라면 하루에 350㎎ 이하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사카린 섭취량이 어느 정도 인지에 관한 연구를 하였는데요. 다행히 FDA 허용량의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카린은 설탕의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설탕 섭취로 인한 체중과 비만을 아주 약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종종 당뇨병 환자들의 설탕 대체물로 권장하기도 하는데요. 사카린은 인체에서 대사 하지 않고 설탕처럼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카린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연구한 내용도 있는데요. 수쿠랄로스와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가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혈당 수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연구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 수준을 보인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와 관련된 영향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사카린과 같은 인공감미료는 설탕처럼 입안의 박테리아에 의한 산으로 발효되지 않아 충치의 위험에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이유로 의약품에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카린의 부정적인 영향
미국 보건당국과 WHO FDA에서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화학물질의 잠재적 위험은 남아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섭취가 장내 세균 균형을 방해하는 것을 발견하였는데요.
장내 세균 균형을 좋지 못하게 되면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염증성 장 질환 그리고 암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장내 세균 균형을 좋지 못하게 되어 혈당 수준을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몇몇 경우를 발견하였습니다.